논의 분야의 사외전문가 위촉교수, 연구원 등 70명 참석
“수력과 양수로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에 대응해야"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수력‧양수 분야 사외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수력‧양수 분야 사외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4년도 제1차 수력, 양수 분야 사외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수력, 양수 분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법, 제도, 수질, 환경, 댐관리, R&D 등 각 분야별 사외전문가로 위촉된 대학교수, 연구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전용 댐 관련 법령체계 개선을 위한 '발전용 댐 관련 법제도 검토 및 문제점 분석'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라 운전패턴이 변화한 양수발전의 가치 정상화를 위한 '양수 운영현황 변화 및 제도개선방안'을 살폈다.

아울러 국내 수력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엔지니어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력 기술 국산화 및 WESS 개발전략' 대해서도 논의했다. WESS란 100MW급 이하의 소규모양수로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를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지난해 한수원 수력, 양수 분야는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마이크로 WESS 개발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R&D 과제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에 대응하고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수력, 양수 분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도 밝혔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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