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손태진이 ‘트끼남’(트렌드로 끼 부리는 남자)으로 전격 변신, 온몸을 불사르는 맹활약으로 ‘장끼자랑 가요제’를 휩쓴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40회분이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3.8%를 기록했다.

22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41회에서는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장끼자랑 가요제’를 펼치며 설렘과 웃음을 빵빵 터트린다.

이와 관련해 ‘장미단2’ 공식 꿀보이스이자 유잼 몸치 손태진이 챌린지로 SNS에서 열풍을 이끈 화사의 ‘I Love My Body’ 댄스에 도전, 우당탕탕 댄스 실력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손태진의 댄스 도전은 ‘장끼자랑 가요제’에 출연한 한 여성 도전자의 소원으로 이루어진다.

손태진은 단숨에 승낙해 ‘트민남(트렌드에 민간한 남자)’을 뛰어넘는 ‘트끼남(트렌드로 끼 부리는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길 바랐던 시청자의 마음과 다르게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유니크한 동작을 벌이며 ‘삐걱 태진’의 진가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손태진은 빗자리와 칼라콘을 이마에 붙인 채 무대를 꾸미는 ‘진기명기쇼’로 현장을 들끓게 한다. 모든 물건을 이마에 붙이는 ‘자석남’을 지켜본 뒤 손태진은 빗자루와 칼라콘 이마 붙이기를 성공시키며 상상 초월한 개인기를 획득했다. 손태진의 뛰어난 균형감각과 독보적인 보이스가 빛나는 ‘태양의 손태진’ 무대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도전자 10팀과 함께하는 ‘장끼자랑 가요제’에서 박나래가 주목받고 있다.

박나래는 도전팀 중 끼로 똘똘 뭉친 ‘MZ 며느리와 시아버지’ 무대에서 댄스 본능을 발휘하며 에녹과 함께 막춤 파티를 벌여 현장을 뒤집는다. 특히 이날 무대 위에 오른 MZ 며느리와 시아버지는 아찔했던 취중 첫 만남 얘기로 현장을 뒤집어 놨던 상황이다.

이에 MC 양세형이 박나래를 향해 “이 친구가 주사 전문가예요”라고 전하자, 박나래가 “주사의 아이콘입니다. 제가”라고 자아 성찰을 선사해 폭소를 일으킨다. 박나래가 갑자기 주사와 관련한 자기 고백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2023년 최고 관심 인물인 ‘나는 솔로 10기 정숙’ 최명은이 출연해 맹활약을 벌인다. 최명은은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의상을 그대로 장착한 채 등장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짜증 지대로다” 멘트와 손풍기 퍼포먼스를 재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최명은은 “감춰왔던 끼를 제대로 발산하고 싶어서 도전했다”며 화끈한 춤사위와 속 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것은 물론 가슴이 뻥 뚫리는 돌직구 토크로 넘치는 예능감을 뽐냈다. “장미단 TOP7 중 누가 원픽이냐”고 묻자 당차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수줍은 표정을 지어 반전을 안긴다. 최명은이 “가슴이 미치겠어요”라며 불타는 고백을 던진 TOP7 멤버는 누구인지 궁금케 한다.

제작진은 “매회 뛰어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손태진이 ‘장끼자랑 가요제’를 통해 완벽한 ‘끼쟁이’로 변신,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라며 “TOP7은 물론 흥으로 똘똘 뭉친 전국 팔도, 전 세계 끼쟁이들의 맹활약에 웃음꽃이 피어날 ‘장미단2’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이경민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