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금요일인 오늘(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은 다소 떨어져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단 강원 영동은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부산 14도 ▲강릉 13도 ▲제주 15도 ▲울릉·독도 1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2도 ▲부산 24도 ▲강릉 18도 ▲제주 20도 ▲울릉·독도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2.5ｍ, 남해 먼바다 0.5∼2.5ｍ, 동해 먼바다 2.0∼6.0ｍ로 각각 일겠다.

동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혹은 '좋음' 예상돼 대체로 청정한 대기 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강원 영동의 경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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