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재 저층 주거지 마을 대상, 어린이식당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 협업
1월 16일~31일까지 신청 가능, 선정 마을 2개소에 총 1억 원 지원

 새마을금고, ‘따온’ 사업으로 돌봄 사각지대 아동 지원 / 사진 =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새마을금고, ‘따온’ 사업으로 돌봄 사각지대 아동 지원 / 사진 =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 보호를 위한 ‘따온(우리 동네 따뜻하고 온기 있는 어린이 식당)’ 사업을 추진한다

‘따온’ 사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함께 서울시 소재 저층 주거지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상대적으로 돌봄시설이 부족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거주하는 마을을 선정하여, 어린이식당 조성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의 식사 해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인근 지역 새마을금고가 함께 협업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어린이식당을 조성하고, 인근 새마을금고는 어린이식당 프로그램 운영 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어린이식당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께 배우는 전통음식 만들기’, ‘어린이요리 경연대회’, ‘우리마을 벽화교실’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아동의 식사 해결은 물론 마을공동체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마을돌봄이 이루어진다.

사업 신청은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된 마을 2개소에 총 1억 원이 지원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따온’사업을 통해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을 돌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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