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X박신혜X윤박X공성하... 27일 첫 방송
JTBC '닥터슬럼프'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사진= 박형식X박신혜, 의사 인생 최악의 순간... JTBC '닥터슬럼프' 몇부작, 원작, 등장인물, 관전 포인트 정리 / JTBC 제공
사진= 박형식X박신혜, 의사 인생 최악의 순간... JTBC '닥터슬럼프' 몇부작, 원작, 등장인물, 관전 포인트 정리 / JTBC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새 주말드라마 JTBC '닥터슬럼프'의 줄거리, 등장인물, 관전 포인트 등을 소개한다. 

JTBC '닥터슬럼프'는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이며 총 16부작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그 남자의 기억법’ ‘역도요정 김복주’의 연출을 담당한 오현종 감독과 '간 떨어지는 동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서 위트 있는 필력을 자랑한 백선우 작가가 제작을 맡았다. 

오현종 감독은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들이 정작 자신들이 가진 마음의 병과 결핍에는 관대한 아이러니가 흥미로웠다. 의사도 결국 사람이라는 현실이 사실적으로 잘 그려져 있었다"고 대본을 접한 소감을 전했다. 

여정우 (박형식)

사진= 박형식X박신혜, 의사 인생 최악의 순간... JTBC '닥터슬럼프' 몇부작, 원작, 등장인물, 관전 포인트 정리 / JTBC 제공
사진= 박형식X박신혜, 의사 인생 최악의 순간... JTBC '닥터슬럼프' 몇부작, 원작, 등장인물, 관전 포인트 정리 / JTBC 제공

타고난 비주얼에 위트까지, 학창 시절 내내 전교 1등을 도맡던 정우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의대에 들어가 "스타 의사"가 됐다.

대중들은 정우를 '해외 의료봉사 다큐'에서 접한다. 성형외과 의사로서 의료인의 콤플렉스까지 치유해 주고 싶은 마음이 진심은 정우, 친구들과 함께 의학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해 인기를 이어간다. 

어느 날 윤곽 수술 중이던 환자가 수술 도중 사망하는데, 하필 그 시간에만 CCTV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대체 어떤 이유로 그날의 흔적들이 사라졌을까.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진 그때, 학창 시절 라이벌이었던 그녀와 재회하게 된다. 

남하늘 (박신혜)

사진= 박형식X박신혜, 의사 인생 최악의 순간... JTBC '닥터슬럼프' 몇부작, 원작, 등장인물, 관전 포인트 정리 / JTBC 제공
사진= 박형식X박신혜, 의사 인생 최악의 순간... JTBC '닥터슬럼프' 몇부작, 원작, 등장인물, 관전 포인트 정리 / JTBC 제공

부산 어묵 공장에서 태어난 천재다. 승부욕을 가진 타고난 천재가 미친 듯한 노력까지 했다. 하늘은 우정이니 연애니 덕질이니 그런 건 다 뒤로 미뤘다. 이런 노력이 먼 훗날의 나를 행복하게 해줄 거라 막연히 믿으며 오늘을 혹사 시킨다. 

의사가 되어 잘 살아가고 있던 하늘은 어느 날 찾아온 번아웃에 허덕이게 된다. 이때 눈앞에 나타난 건 고등학교 때 미치도록 싫어했던 정우다. 그가 의문의 수술로 매일 악몽을 꾸는 모습을 보니 연민이 들어 말 상대해 주고 재판을 돕게 되는데, 정우가 고마운지 하늘에게 노는 법과 즐겁게 사는 마인드를 알려준다.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우에게 마음이 생긴 하늘, 하루에도 몇 번식 마음이 오락가락한다. 

관전포인트

 

사진= 박형식X박신혜, 의사 인생 최악의 순간... JTBC '닥터슬럼프' 몇부작, 원작, 등장인물, 관전 포인트 정리 / SLL·하이지음스튜디오 제공
사진= 박형식X박신혜, 의사 인생 최악의 순간... JTBC '닥터슬럼프' 몇부작, 원작, 등장인물, 관전 포인트 정리 / SLL·하이지음스튜디오 제공

박신혜는 '힐링'을 짚었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서 볼 수 있는 드라마틱한 요소들도 있지만, 평범하고 일상적인 이야기 속의 힐링이 있다”라며 작품의 차별점을 짚었다. 또한 “유치함으로 가득했던 학창 시절을 지나, 성인이 된 두 사람이 슬럼프를 겪고 동병상련을 느끼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형식과 공성하는 '연기'를 짚었다. “믿고 보는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이 만나 풀어내는 유쾌하고 힐링 되는 작품인 만큼 시청을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박 '따뜻함'을 짚었다. “누구나 삶에 위기의 순간이 올 때가 있는데 그때를 그냥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누구와 어떠한 방식으로 풀어가고 힘을 얻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공성하는 “슬럼프라는 상황 속에 놓여있지만, 결국엔 다시 힘을 얻어 살아가는 이야기”라며, “편한 친구를 만나 위로받고 소소한 재미를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저희 작품을 맞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닥터슬럼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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