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밤에 피는 꽃' 26일 오후 9시 50분, 5회 방송
SBS '재벌X형사' 26일 오후 10시, 1회 방송

[문화뉴스 정소이 기자] 금요일 밤을 책임지는 두 편의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재벌X형사'의 지난 회 줄거리와 시청률, 이번 회 예고편을 알아본다.

'밤에 피는 꽃' 3회 스틸컷 / 사진='밤에 피는 꽃' 공식 홈페이지
'밤에 피는 꽃' 3회 스틸컷 / 사진='밤에 피는 꽃' 공식 홈페이지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사극으로 지난 4회 방송 시청률은 7.9%를 기록했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4회에서는 여화(이하늬)의 정체를 알아차린 수호(이종원)가 여화를 잡아가는 대신 비밀을 지켜주며 같이 수사하기를 시작해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4회 마지막에는 필 여각에서 아이들이 납치된 수상한 정황을 의심한 여화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섰고 수호까지 등장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어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는 아이들을 보호하겠다며 자신이 해결할 것을 주장하는 여화와 사건의 증인이라며 쉽게 놔주려 하지 않는 수호의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

수호는 여화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강압적인 태도까지 취하는데. 과연 아이들이 필 여각에서 무사히 벗어나 안전을 되찾을 수 있을지, 수호와 여화는 이 사태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관심이 쏠린다.

'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5회 방송에서 인신매매를 당한 아이들을 두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며 극적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과연 이 사건의 끝이 어떻게 맺어질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재벌X형사' 1회 스틸컷 / 사진=SBS 공식 트위터
'재벌X형사' 1회 스틸컷 / 사진=SBS 공식 트위터

'재벌X형사'는 SBS '마이 데몬' 후속작으로, 26일 첫 방송되는 16부작 드라마이다. '마이 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가 극본을 썼고,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 등을 공동 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첫 메인 연출을 맡는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이다.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은 안보현이, 수사하는 게 제일 좋은 '수사덕후'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 '이강현' 역은 박지현이 맡아 재벌과 형사의 공조라는 전대미문의 수사기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밤에 피는 꽃' 1회에서는 시작부터 단단히 얽혀버린 재벌 3세 이수(안보현)와 강력계 형사 강현(박지현)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재벌 3세인 이수가 어째서 경찰특공대 복장으로 잡혀온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서로를 노려보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한 동시에, 첫 만남부터 경찰과 피의자라는 제대로 된 악연으로 시작된 진이수와 이강현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 갈지 주목된다.

'재벌X형사' 제작진은 "1회에서는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의 날벼락같은 경찰 입성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골 때리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쳇말로 '팝콘각'이 제대로 서는 첫 방송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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