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과장과 현실 사이의 장면으로 관심 유발

#사진제공= SLL·하이지음스튜디오 / JTBC '닥터슬럼프', 4.1% 시청률로 시작...박신혜와 박형식의 감정 변화와 슬럼프 극복에 시선 집중
#사진제공= SLL·하이지음스튜디오 / JTBC '닥터슬럼프', 4.1% 시청률로 시작...박신혜와 박형식의 감정 변화와 슬럼프 극복에 시선 집중

 

[문화뉴스 고나리] JTBC의 새로운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가 4.1%의 시청률로 출발하며 중간 성적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는 전작 '웰컴투 삼달리'의 첫 회 시청률 5.2%보다 다소 낮은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다른 드라마들과 비교해 볼 때 경쟁력 있는 성적을 보였다. 주인공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의 슬럼프 극복 과정이 주된 내용으로, 첫 방송은 빠른 전개와 여러 의문점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러나 일부 과장된 장면과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지적받았다.

'닥터슬럼프'의 제작진은 "2회 방송에서는 여정우와 남하늘의 본격적인 재회 후의 이야기가 그려질 것이다. 의료 사고 가해자로 억울한 누명을 쓴 여정우의 사건 진실 밝히기와 우울증 진단을 받은 남하늘의 선택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특히, 두 주인공의 감정 변화와 양극단을 오가는 이야기 전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여정우와 남하늘의 14년 만의 재회 장면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로를 향한 복잡한 감정과 함께 재회 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정우는 의문의 의료 사고로 백 억대 소송에 휘말리고, 남하늘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친 상태이다. 이들의 '인생 암흑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는 박형식과 박신혜의 연기력과 호흡이 돋보이며, 극 중 14년이라는 세월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두 배우의 역할 변신과 섬세한 연기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닥터슬럼프'는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하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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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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