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이수경, 가장 해보고 싶은 역할로 이만재 역 꼽아
2월 7일 개봉

사진/ 이수경 배우 = 문화뉴스 DB
사진/ 이수경 배우 = 문화뉴스 DB

[문화뉴스 이주호 기자] 영화 '데드맨'에 출연한 이수경이 가장 탐나는 배역으로 조진웅의 이만재 역을 골랐다. 

2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데드맨'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은  배우 이수경이 참석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하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의 공동 각본을 맡았던 하준원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조진웅은 바지사장 세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에이스에서 하루아침에 데드맨이 된 이만재 역을 맡았다. 이수경은 이만재 이름을 쫓는 '이만재는 살아있다' 채널 운영자 공희주를 연기했다.

이수경은 자신의 역할 외에 탐나는 역할이 있었는지 묻자 조진웅이 연기한 만재를 꼽았다.

그는 "진웅 선배가 연기한 캐릭터가 너무 드라마틱한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디테일 변화를 주면서 연기하는 것이 어렵기 느껴졌다. 하지만 그 배역을 연기한다면 좋은 연기 공부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데드맨'은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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