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기프트 상품, 소비자들 상반된 평가
29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6천 원에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
이미 품절된 매장도 많아

스타벅스 윷놀이 키트/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윷놀이 키트/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키트'를 선보인 것에 이어 곳곳에서 품절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스타벅스는 '다 함께 웃음꽃 피는 설'이라는 캠페인 테마 아래 다양한 설 기프트 상품을 출시 했으며, 그 중에서도 '윷놀이 키트'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어 환경보호에도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 윷놀이 키트 제품구성/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윷놀이 키트 제품구성/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윷놀이 키트'는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케이스는 윷 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또한, 사용하지 않을 때 키트를 고정할 수 있는 밴드도 함께 제공되어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말은 양각으로 디자인된 사이렌 로고로 만들어져 4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여럿이 함께 즐기기 좋다. 

스타벅스 '윷놀이 키트'는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친환경 소재로 제작 되었다는 점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의 감성을 담아낸 세련된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예쁘게 잘 뽑았다', '너무 가지고 싶다', '소장 욕구 생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예쁜 쓰레기', '실제로 사용하기엔 불편할 것 같다', '실용성이 없다' 등의 의견도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들이 무색하게 스타벅스 윷놀이 키트는 오프라인 출시 하루만에 많은 매장에서 품절되었다.

또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정가의 2~3배 이상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있다.

스타벅스 윷놀이 키트가 리셀되고 있는 모습/번개장터
스타벅스 윷놀이 키트가 리셀되고 있는 모습/번개장터

한편 스타벅스 '윷놀이 키트'는 29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6천 원에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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