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벙커, 제주의 따스한 풍경을 담아낸 ‘마음 빛으로’
빛의 시어터, 2024년 첫 인터루드 쇼 ‘雪山(설산)’ 공개

사진=티모넷 제공 / 빛의 벙커·빛의 시어터, 2024년 맞이 첫 인터루드 쇼 '설산(雪山)' 공개
사진=티모넷 제공 / 빛의 벙커·빛의 시어터, 2024년 맞이 첫 인터루드 쇼 '설산(雪山)' 공개

[문화뉴스 김예품 기자]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는 인터루드 쇼(Interlude show)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제주 성산의 ‘빛의 벙커’는 제주의 따스한 풍경을 작품속에 담아낸 박길주 작가의 ‘마음 빛으로’를 인터루드 쇼로 선보인다. 콘텐츠의 배경음악은 박길주 작가의 자작곡으로 구성됐다. 제주 자연의 빛깔과 질감에 초점을 맞춘 작품과 작가의 울림 있는 목소리로 제주의 풍경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빛의 벙커'는 ‘세잔, 프로방스의 빛’과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와 함께 전시 중이다. 

사진=티모넷 제공 / 빛의 벙커, 빛의 시어터, 2024년 맞이 첫 인터루드 쇼 공개...'설산(雪山)'
사진=티모넷 제공 / 빛의 벙커·빛의 시어터, 2024년 맞이 첫 인터루드 쇼 '설산(雪山)' 공개

‘빛의 시어터'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는 오는 2월 2일 인터루드 쇼 ‘雪山(설산)’을 공개한다.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광활한 설산이 빛과 음악을 통해 표현된다. 이번 쇼에서는 직접 산에 오르지 않아도 실내에서 아름다운 겨울 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빛의 시어터'에서는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과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몰입형 예술 전시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도 만나볼 수 있다. 달리전은 오는 3월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그동안 전시를 관람하지 못했거나 재방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인터루드 쇼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빛의 시어터’는 설 연휴 기간동안 용띠 고객을 대상으로 입장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들에게는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展의 주인공 살바도르 달리가 로고를 디자인한 ‘츄파춥스’ 사탕과 가우디 엽서 2매를 증정한다. 인터루드 쇼 인증샷을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한 관람객에게는 ‘클림트’의 그림이 그려진 명화 마우스 패드를 증정한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상황과 장치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독창적인 인터루드 쇼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 전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빛과 음악이 만들어내는 예술의 향연 속에서 더욱 빛나는 한 해를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에서 선보이는 두 인터루드 쇼는 오는 3월 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 김예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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