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더스타' 페루 시즌, 내달 2일 최종 평가

사진=월드케이팝센터 제공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페루 케이팝 걸그룹이 탄생한다.

'블링원'은 다국적 그룹이 아닌 페루인 멤버로만 이뤄진 최초 그룹이며, 32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블록버스터급 K팝 프로젝트 첫 시즌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난해 연말 월드케이팝센터에서는 전체 시즌 론칭을 기념하는 '클릭더스타 인 서울' 행사를 통해 많은 국가 협력사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모인 자리에서 페루 멤버의 첫 무대가 선보였졌고 많은 감동 스토리가 함께 전해진 바 있다.

세계 곳곳에 K-POP 센터 지사를 운영하고 남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K-POP 교육기관 월드케이팝센터는 "현재 페루 소녀들이 센터에서 댄스부터 보컬, 액팅까지 각 분야의 K팝 아티스트와 전문 트레이너들의 코칭을 통해 빠르게 성장중이며, 유명 K팝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감독 등의 특별한 손길과 연출 등을 통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K팝 스타일로 변신을 마치고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콘셉트를 만들어가는 등 완성도 있는 K팝 걸그룹으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K팝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대륙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국가대표 걸그룹을 선발하고 있는 K팝 프로젝트 '클릭더스타'는 지난해 페루 현지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진출자들이 한국 월드케이팝센터로 넘어왔고, 주한 페루대사부터 페루를 대표하는 유튜버까지 페루 온국민의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클릭더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9일 밤 10시에 그룹 미션 평가를 위한 무대 영상이 최초 공개됐으며, 지구 반대편의 페루 K팝 팬들을 비롯한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월드케이팝센터 제공
사진=월드케이팝센터 제공

K-POP을 대표하는 안무가와 작곡가, 트레이너, 아티스트 군단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 외에도 전세계 K팝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걸그룹 선발에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직접 스타를 클릭하세요'라는 의미를 지닌 '클릭더스타'는 오디션을 론칭하기 전 걸그룹 이름을 전세계 K팝 팬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바 있다. 

월드케이팝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K팝 온라인 플랫폼 '케이팝클릭'에서는 '클릭더스타'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에 대한 모든 정보와 투표 참여, 공모전과 이벤트 등 프로젝트에 관한 일정과 아티스트 및 트레이너와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커뮤니티 등이 제공된다.  

한편, 클릭더스타 페루 시즌의 최종 데뷔 결과는 2월 2일 최종 평가를 통해 2월 첫째주에 공개 예정이다. 

월드케이팝센터는 "클릭더스타 프로젝트는 데뷔하는 걸그룹 뿐만 아니라 차세대 케이팝 스타를 교육하는 트레이너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데뷔하지 못한 멤버 또한 트레이너의 자격 과정을 통해 현지 트레이너 파견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월드케이팝센터는 케이팝 뿐만 아니라 전세계 태권도장과 한국어 교육과 연계한 글로벌 케이팝 교육 인프라 구축과 케이팝 일자리 창출, 케이팝 트레이너 파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뉴스 / 정현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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