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총학생회, 재학생 설문조사 후 이성권 후보와 정책 간담회 진행
이성권, 통학 버스증차·지자체 인턴 활성화·하리단길 활성화 등 정책제안 약속

이성권, 동아대 초청 간담회 참여...'청년 정책' 소통 시간 가져  /사진=이성권 총선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이성권, 동아대 초청 간담회 참여...'청년 정책' 소통 시간 가져  /사진=이성권 총선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문화뉴스 최은서 기자] 국민의힘 이성권 부산 사하구갑 예비후보가 동아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대학생들의 청년 정책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동아대 총학생회가 국회의원 총선을 맞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책제안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총선 후보자에게 전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김호근 총학생회 회장과 이성권 예비후보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동아대 1756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한 ‘통학 교통 문제’, ‘취업’, ‘문화생활’, ‘교육’, ‘주거환경’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현안 및 애로사항 발표,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김호근 회장은 “학우들은 통학 교통난, 열악한 주거환경 등 대학생활 환경에서부터 높은 교육비와 구직난 등 사회구조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이번 조사에서도 잘 드러났다”며 “이에 시급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성권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동아대 승학캠퍼스 통학을 위한 버스 대수부족과 버스정류장 미비 등으로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여러분과 함께 조속히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아르바이트 구직 및 취업난과 관련해서는 “지자체 인턴 활성화와 ‘전공 맞춤형 아르바이트 연계’ 프로그램 등 학습과 일 병행이 가능하도록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여 상생모델들을 많이 개발하고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부족한 문화공간에 대한 의견에 대하여 “‘복합환승센터’를 설치를 통해 하단역 주변 일대를 상업·창업·문화가 어우러지는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동아대 인근 하리단길 일대를 ‘청년문화특구’로 지정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이야기 했다.

간담회를 마치며, 김호근 회장은 “앞으로도 청년·대학생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 참석자는 "앞으로 각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며 “정치인들이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늘 나온 많은 과제들은 부산시, 사하구청, 그리고 대학본부 및 총학생회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하나씩 풀어나가겠다”며 “앞으로 지역 내 다른 대학생들과도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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