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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문화뉴스 고나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정치적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조 전 장관이 이번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본격적인 정치 참여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 전 장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다른 방법이 없다면 신당 창당을 통해 윤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의 정치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신당 창당의 불가피성을 이해한다며, 검찰개혁을 포함한 민주당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내며 민주당과 야권 전체가 더 크게 승리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조 전 장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검찰 독재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어떠한 난관도 꺼리지 않고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검찰개혁을 위한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며, 공수처 설립과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일정 부분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조 전 장관은 고향인 부산에서 4월 총선 출마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며, 이번 정치 참여가 검찰개혁과 사회경제적 민주화를 위한 그의 노력의 연장선임을 강조했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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