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급 이상 채권과 미국 국채 판매 증가
조직개편으로 상품 공급 체계 강화

신한투자증권, 1월 리테일 채권 판매 1조 6천억원 돌파 / 사진 = 신한투자증권 제공
신한투자증권, 1월 리테일 채권 판매 1조 6천억원 돌파 / 사진 = 신한투자증권 제공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신한투자증권의 지난 1월 리테일 채권 판매 금액이 1조 6천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2월 대비 약 116% 증가한 수치로 신한투자증권은 이 같은 성과가 AA급 이상의 원화채권 및 미국 국채 등 달러표시 채권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 덕분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특히 SK에코플랜트가 발행한 월 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390억 원이 완판되며 시장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채권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우량상품의 적시 공급을 꼽았다.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자산관리사업그룹을 자산관리부문대표 직속으로 두어, 더 빠르고 강력한 상품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변경을 통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에게 국면별 최적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우량상품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선훈 자산관리부문대표는 채권에 대해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주요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채권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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