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가보훈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 국군의무사관학교 신설, 상주적십자병원 증·개축 등 추진
민군 스포츠 상생 모델 구축, 군 의료 시스템 개선, 지역 의료 서비스 역시 개선 목표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상주문경 민군상생 도시 발전 구체적 계획 발표 / 사진 = 국가보훈부 제공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상주문경 민군상생 도시 발전 구체적 계획 발표 / 사진 = 국가보훈부 제공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상주문경)가 상주문경을 세계적인 민군상생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박 후보는 국방부와 국가보훈부,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주문경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지난 2015년 문경시의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 예산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으며, 현재 국방부 및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 후보는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에게 세계군인체육대회 및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국군체육부대 활성화, 상주적십자 병원 증개축 사업, 국군의무사관학교 신설 등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러한 계획은 국군체육부대 종목 확대 및 시민 개방, 한국체육대학 문경 유치 등을 통해 민군 스포츠 상생 모델을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의료 분야에서도 박 후보는 군 의료 시스템의 개선을 강조했다. 군은 현재 심각한 의료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군의무사관학교 설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상주시와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상주적십자병원 증·개축 사업과 연계시키면 별도의 군 병원 마련 없이 국가 예산과 의료 인력 확보라는 일거양득의 정책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국방부와 대한적십자사의 민군 의료 협력을 통해 상주문경 지역의 의료 서비스 역시 개선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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