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오는 29일부터 동아방송대부터 강남역까지 광역버스가 운행 개시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은 2월 13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로부터 광역버스 운행을 2월 29일부터 개시하기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동아방송대부터 강남역 광역버스의 노선은 동아방송대를 기점으로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제2산업단지교차로를 거쳐 남안성IC를 지나 양재시민의숲역, 교육개발원입구, 양재역, 뱅뱅사거리, 래미안아파트, 강남역까지 이어진다.

CNG 버스 차량 수급 문제로 2월 개통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김 의원은 현대차 관계자에게 안성 최우선 보급을 요청하고, 국토부 및 운송사업자와 직접 면담해 3월 개학 전 운행개시가 될 수 있도록 협의한 바다.

두원공대, 일죽까지 기점연장도 추진한다. 기점 변경 신청은 운행개시 3개월 후에 가능하여 김 의원은 오는 6월에 기점 변경을 성공시켜 동·남부권 주민들과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안성에 2개의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됨으로써 서울과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고, 시민들의 교통비 절약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안성 전역에 광역버스 시대가 활짝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한경대부터 양재시민의숲을 종점으로 둔 4401번 광역버스 운행에 이어 2024년 1월 31일에는 4401번 강남역 연장까지 성공시켜 여당 4선 의원의 강한 추진력을 보여줬다. 

문화뉴스 / 이경민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