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 “스포츠 활동이 국민 일상에 스며들고 스포츠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 역할을 다해주길 당부”

▲ ’24년,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한다

[문화뉴스 윤동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월 13일 오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024년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의 목표를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스포츠를 통한 기여에 두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여 국민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정한 스포츠 참여 여건을 보장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공단은 스포츠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스포츠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스포츠서비스업 등 새로운 사업 분야를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민체력100 체력측정 간소화 서비스 이용시설 확대와 유아기 측정 도입을 통해 국민이 체력을 증진하고 스포츠를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스포츠활동 인센티브제'를 통한 인센티브 제공 시설 확대와 모바일 건강관리 응용프로그램 운영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된다. 또한, 국내 유망 스포츠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스포츠 금융지원 확대 등을 통해 스포츠산업의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 금융지원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예산을 확보하여 영세 스포츠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며, 스포츠산업 분야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프로젝트 펀드'를 새롭게 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8서울올림픽 유산인 올림픽 공원의 가치를 높이고, 스포츠·문화 복합시설로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후한 경기장 시설의 새 단장과 공원 내 이용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유인촌 장관은 "새 정부 출범 후 전환된 건전재정 기조하에서 체육정책 추진을 위한 체육기금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체육계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체육 분야의 혁신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가 나올 수 있도록 유망한 스포츠 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포츠 활동이 국민의 일상에 스며들고 스포츠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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