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등 200여 개 기관 협업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

대한민국 재발견, '3월은 여행가는 달'로 지역 매력과 대규모 할인 혜택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뉴스 윤동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행가는 달'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으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캠페인은 약 103만 명의 참여로 13조 2천억원의 관광 소비지출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올해는 내수활성화를 목적으로 캠페인을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확대 시행한다. '3월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이라는 표어 아래 비수도권 지역 여행을 중심으로 교통, 숙박, 여행상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3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당일 기차여행과 같은 합리적 가격의 여행 상품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교통 할인 혜택은 약 18만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고속철도, 관광열차, 지방 도착 항공권, 렌터카 등이 포함된다. 철도와 렌터카 할인 상품은 3월 1일부터 사용 가능하며, 2월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숙박 할인은 설 연휴 기간에 이어 2차 숙박할인 행사도 예정되어 있으며, 비수도권 지역의 5만원 초과 숙박상품에 대해 3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한, '알뜰 국내여행' 상품을 통해 다양한 국내 여행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한다.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을 통해 할인 혜택,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할인 혜택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이와 함께 숨은 관광지 소개, 한국관광의 별 선정지역 등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더욱 많은 국민들이 부담 없이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과 함께 지역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3월 여행가는 달’,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겨진 지역의 매력을 재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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