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성공 이후 오픈AI의 기업가치, 10개월 만에 3배 상승
세계 3대 기술 스타트업으로 등극,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주목

사진 = 오픈AI의 인공지능 챗봇 '챗GPT' / 연합뉴스 제공
사진 = 오픈AI의 인공지능 챗봇 '챗GPT' / 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오픈AI, 챗GPT의 개발사가 최근 기업가치가 최소 800억 달러(약 106조 8천 400억 원)로 평가되며 10개월 사이에 거의 3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 평가는 벤처캐피털 업체 스라이브캐피털이 주도한 오픈AI 주식의 공개 매수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블룸버그 통신은 오픈AI의 기업가치를 더 높은 860억 달러(약 114조 8천 530억 원)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오픈AI는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미국의 스페이스X에 이어 세계에서 기업가치가 세 번째로 큰 기술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장은 지난해 말 챗GPT의 성공에 힘입은 바 크다. 또한, 오픈AI는 최근 텍스트를 동영상으로 변환하는 AI 시스템 '소라'를 선보이며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샘 올트먼 CEO의 리더십 문제로 인한 잠시의 내부 진통 끝에, 그가 다시 CEO로 복귀하면서 지분 매각 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챗GPT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인해 회사의 가치와 위상이 크게 상승했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