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한국 방문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저커버그는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번 방한 기간 중 LG전자의 CEO 조주완 사장과의 만남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간의 회동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루어진다면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등 차세대 기술 및 제품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커버그의 방한은 2013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그는 과거 방한 시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현재 회장) 등을 만난 바 있다.

이번 방한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재용 회장과의 만남에서는 AI 반도체 관련 협업 가능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AI 기술 경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간 지능에 가깝거나 능가하는 범용인공지능(AGI)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커버그의 이번 방한이 한국의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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