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효빈 기자]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케이엔알시스템이 청약을 시행한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정밀제어 기술을 적용한 시험장비와 유압로봇시스템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시험평가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뮬레이터급 시험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며 자동차 시험장비, 철도 및 철도차량 시험장비, 모터 다이나모미터 등 높은 수준의 유압 및 전동 정밀 컨트롤기술이 필요한 시험장비를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개발 및 제조한다. 또한 시험장비 제조에 활용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2010년부터 유압로봇 부품 및 완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국내 유일하게 리니어 액추에이터, 서보 밸브 등 필수적 부품부터 완제품이 이르는 제작기술까지 유압로봇 핵심 부품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두산중공업, 한전,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이 있다. 특히 대만 RTRCC(철도기술연구인증센터) 프로젝트 1차 수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케이엔알시스템의 희망 공모가액은 9,000원에서 11,000원이었으나 공모가 상단을 초과한 13,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상장주관사는 DB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이며 내달 7일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