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청소년의 안전한 색조 화장품 사용법 안내

피부 약한 청소년, 색조 화장 올바른 사용법은? 사진=pixabay
피부 약한 청소년, 색조 화장 올바른 사용법은? 사진=pixabay

[문화뉴스 박은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청소년 등이 색조 화장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식약처는 청소년기의 피부는 얇고 예민해 색조 화장품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며, 만약 사용할 경우 친구들과의 공유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세안의 중요성과 색소 및 금속 성분으로 인한 알레르기 피부염의 주의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식약처는 부모가 자녀에게 색조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청소년 피부의 특성과 관련해 색조 화장품 사용 후 세안의 중요성, 친구들과의 공유로 인한 변질 및 오염 가능성, 그리고 알레르기 유발 성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화장품 구매 전 성분 표시를 참고하고 소량을 테스트해보는 것이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화장품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것을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 때 손 청결 유지 ▲화장도구 깨끗하게 관리 ▲사용 후 뚜껑을 바르게 꼭 닫기 ▲직사광선을 피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 등의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과학적인 위해평가와 해외 사용 사례를 바탕으로 색조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색소의 종류, 사용 부위, 한도를 지정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화장품 색소의 다양성과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규제 혁신 노력을 소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화장품 유형별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임을 약속하며,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박은숙 pes-1210@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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