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겹살데이'가 대형 마트와 편의점에 엄청난 매출 성장을 가져왔다. AI 기술을 활용한 고기 선별부터 소포장 제품까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
소포장 돼지고기가 대박...편의점 매출 21배 '급증'

사진 = GS25 제공 / 삼겹살의 날, 매출 폭발...AI로 고른 고기가 비결?
사진 = GS25 제공 / 삼겹살의 날, 매출 폭발...AI로 고른 고기가 비결?

 

[문화뉴스 이준 기자] 대형마트와 편의점 업계는 지난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여 상당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돼지고기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업체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경쟁하였다.

특히 롯데마트는 지방이 과한 삼겹살을 골라내는 AI(인공지능)를 동원하기도 하였다.

GS25, CU 등 편의점 브랜드들도 '삼겹살 데이'에 힘입어 새로운 매출 기록을 세웠다.

GS25는 특히 냉장 돼지고기 매출이 작년 대비 21배 증가하는 등의 놀라운 성과를 보였으며, CU 또한 냉장 및 냉동 정육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과는 편의점에서 최근 급증하는 1~2인 가구를 겨냥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편의점이 근거리 식재료 구매처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소비자들의 신선하고 질 좋은 식재료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하였다.

유통업계는 이번 '삼겹살데이'를 통해 다양한 전략과 협업을 통한 매출 증대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특히 소포장 제품과 고품질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앞으로 유통업계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을 더욱 세밀하게 구축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GS2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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