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A씨 피해자는 과거에 B씨와 아는 사이라고 주장하였다.

[문화뉴스 이준 기자] 지난 4일 경기 부천에서 이웃 사이인 20대 남성 두 명이 관련된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여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도주한 후 약 2시간 30분 만에 지난 4일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되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에 B씨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피해자 B씨는 가해자 A씨를 알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사건의 범행 동기를 포함해 두 사람의 관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5일 A씨에게 살인의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살인미수' 죄명으로 변경하였다. 

더불어 이르면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문화뉴스 그래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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