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제동장치 고장으로 버스 사고 발생, 소방 및 경찰 64명 긴급 투입

[문화뉴스] 사진은 조향장치 고장으로 건물 외벽을 파손하고 멈춰선 버스 (사진=성북소방서 제공)
[문화뉴스] 사진은 조향장치 고장으로 건물 외벽을 파손하고 멈춰선 버스 (사진=성북소방서 제공)

[문화뉴스 남윤모 기자] 서울 성북구 아리랑로에서 대형 5중 충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돈암지구대 인근에서 주행하던 버스가 조향·제동장치 고장으로 조작능력을 상실하고 중앙선을 넘어 직진 중이던 차량 4대를 충돌한 뒤 건물 외벽에 2차 추돌한 사고"로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사고로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에는 버스의 운전자 및 승객들과 다른 차량의 운전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현장에는 총 64명의 소방 및 경찰 인원이 동원되었으며, 필요한 장비 13대가 투입되었다.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가 이루어졌으며, 구조된 인원은 자력 대피를 완료했다고 소방 당국이 발표했다.

[문화뉴스] 서울 돈암동 마을버스 고장으로 4중 추돌로 부상한 구조자를 소방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성북소방서 제공)
[문화뉴스] 서울 돈암동 마을버스 고장으로 4중 추돌로 부상한 구조자를 소방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성북소방서 제공)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인명피해는 예방 됐으며, 현장 정리는 오후 1시 37분 경 마무리됐다. 

사고로 인한 재산 피해는 차량 5대 및 주변 도로 시설물 등이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차량블랙박스와 진술자 등을 토대로 사고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 남윤모 기자 ltnews@naver.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