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대신 정모가 스페셜 DJ 나서

 

사진=미디어랩 시소 제공 /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故 송해 후임...전국팔도 누빈다!
사진=미디어랩 시소 제공 /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故 송해 후임...전국팔도 누빈다!

[문화뉴스 이준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으로 인해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에 불참했다.

6일 낮 12시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김신영 대신 가수이자 밴드 '트랙스' 출신인 김정모가 스페셜 DJ로 나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김정모는 김신영이 현재 목소리를 전혀 낼 수 없는 상태이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청취자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하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청취자들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랐다.

김신영은 지난 4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0월 고 송해 선생님의 후임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약 1년 5개월만의 일이다.

후임 MC로는 코미디언 남희석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KBS는 김신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남희석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하지만, 김신영은 일방적 하차 통보 주장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후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전국노래자랑' MC 교체에 반대하는 청원이 제기되어,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담당자의 답변이 예정되어 있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미디어랩 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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