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진에어 PASS 앱에 추가되어...앞으로 아시아나항공도 추가될 예정
오는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서도 PASS 앱 이용할 수 있어...편의성 증진

사진 = 통신 3사 제공 / PASS 스마트항공권 서비스 확장...대한항공과 진에어 합류로 편의성 상승
사진 = 통신 3사 제공 / PASS 스마트항공권 서비스 확장...대한항공과 진에어 합류로 편의성 상승

[문화뉴스 이준 기자] 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와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6일 국내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PASS(패스)앱을 활용한 'PASS스마트항공권' 서비스 제휴 항공사로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추가했다.

이제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를 포함한 총 7개 항공사에서 PASS스마트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PASS스마트항공권은 스마트폰 내 PASS 앱을 통해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는 시스템으로, 실시간 신분증과 항공사 체크인 정보 조회가 가능한 '실시간 1인 1단말 인증 정책'을 적용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첫 시행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약 22만 5000명의 이용객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제휴 항공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올해 안에 아시아나항공을 추가할 예정이다.

PASS 앱은 최근 ICT규제샌드박스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가능해지고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활용 범위가 넓어질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오는 4월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서 실물 신분증 대신 이용할 수 있으며, 5월부터는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적용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통신 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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