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라지아 콜로투호스'의 데뷔쇼
브랜드 최초로 롤랑가로스 센터 경기장에서 열려

[문화뉴스 정상민 기자] 동일라코스테가 전개하는 프랑스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가 지난 5일(현지시간) 파리 패션 위크에서 2024 가을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라코스테의 24FW 쇼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라지아 콜로투호스(Pelagia Kolotouros)의 데뷔쇼로, 브랜드 창립자 '르네 라코스테(René Lacoste)'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자리였다. 이번 쇼는 브랜드 최초로 4대 테니스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롤랑가로스(Roland Garros)' 센터 경기장에서 열렸다.

펠라지아 콜로투호스는 라코스테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통해 프렌치 패션 스포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쇼는 라코스테의 상징인 '악어'의 최초 일러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테니스 챔피언 수잔 렝글렌이 입었던 스커트에서 영감을 받은 플리츠 스커트, 메쉬 레이스 드레스 등은 라코스테의 정체성과 프렌치 헤리티지를 드러냈다.

또한, 이번 쇼에는 2024년 라코스테 앰배서더로 선정된 배우 안효섭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효섭은 라코스테의 심볼인 악어 일러스트레이션과 테니스 헤리티지를 반영한 스웨터와 네이비 컬러 코트를 착용했다.

문화뉴스 / 정상민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라코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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