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마술 공연을 할 때마다 아이들의 손에선 박수가 터져 나오고, 입에선 탄성이 나온다. 그리고 한편에선 어른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고 있다.

방송국들이 즐비한 DMC가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소리로 가득했다. 지난 23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DMC 단지 내에서 'DMC 행복나눔장터'가 열렸다. 'DMC 행복나눔장터'는 서울산업진흥원과 마포구가 추진하는 문화생산 및 나눔 실천 사업이다. 시민들의 쉼과 소통의 공간인 장터를 통해 공동체 회복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희망자에겐 창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그리고 DMC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DMC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행사를 위해 아시아청년예술가육성협회(AYAA)와 엠앤엠피(MNMP)가 힘을 냈다. 'DMC 행복나눔장터' 행사엔 앞으로 AYAA와 MNMP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그 첫 행사로 23일엔 '공간과의 소통'을 위한 공연과 이벤트 행사로 '2015 도시락(樂) 콘서트'가 열렸다. 그 현장을 살펴봤다.

   
▲ DMC 행복나눔장터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중고벼룩시장이 있다.
   
▲ 이 중고벼룩시장엔 의류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사고 팔 수 있다. 한 시민이 옷을 살펴보고 있다.
   
▲ 한 아이가 동전 던지기 이벤트에 도전하고 있다.
   
▲ 어린이들이 내 손으로 그리고 만드는 뱃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한 아이가 '꽃 반지'를 보고 있다.
   
▲ 본격적인 '도시락(樂) 콘서트'를 앞두고 마임이스트 이종혁이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 아시아청년예술가육성협회 준회원인 배우 박준규(왼쪽)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이종혁 마임이스트(오른쪽)가 막대 풍선을 불고 있다.
   
▲ 마술사 정동길이 본격적으로 마술쇼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2007년 동아일보 '20명의 新천재'에 선정되기도 한 마술 유망주다.
   
▲ 많은 어린이들이 그의 마술에 박수를 치고 있다.
   
▲ 행사 후 AYAA와 MNMP의 MOU가 진행됐다. 진행 후 (왼쪽부터) 'DMC 행복나눔장터'의 주최인 김영석 서울산업진흥원 부장, 박리디아 AYAA 이사장, 김시현 MNMP 대표가 단체 사진을 찍었다.
   
▲ (왼쪽부터) 이종혁 마임, 손미영 AYAA 사무처장, 김영석 서울산업진흥원 부장, 박리디아 AYAA 이사장, 박준규 사회자, 김시현 MNMP 대표, 전승히 MNMP 이사, 문현준 MNMP 팀장이 MOU 체결 후 단체 사진을 찍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