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매드헐 페스티벌, 여성 여행자들의 연대와 자신감 증진을 위한 장 마련

노매드헐, 서울 세계 여성의 날 맞이 페스티벌 개최
노매드헐, 서울 세계 여성의 날 맞이 페스티벌 개최

 

[문화뉴스 유송이 기자] 글로벌 여성 여행자 커뮤니티 앱인 노매드헐(NomadHer)이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관광재단에서, 여성들의 혼자 여행하는 경험을 통해 겪는 성장과 자신감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한 대규모 이벤트 '서울 세계 여성의 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이라면 어디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어요(She Can Travel Anywhere)'라는 희망찬 주제 아래, 여성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세계 곳곳을 탐험할 수 있는 권리를 강조한다. 서울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린 노매드헐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여성들이 서로의 여행 경험과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중요한 자리이다. 

페스티벌은 'Love yourself as you are'라는 컨셉 아래, 여성들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사랑하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돕는 사운드 요가 명상 클래스로 문을 연다. 이 세션은 참가자들에게 자기 자신과의 깊은 연결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강력하고 자신감 넘치는 자아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오후에는 여성들이 자신의 컴포트존을 벗어나 세상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우는 토크쇼와 네트워킹 세션이 열린다. 이 세션들은 주한 여성 대사, 테크 기업의 여성 리더들과 함께하는 성장 토크, 각 분야에서 꿈을 실현한 여성 창업가들의 도전 이야기, 혼자 여행하는 것을 사랑하는 여성 여행가들의 다양한 여행 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여성들로부터 실질적인 조언과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효정 노매드헐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언어, 종교, 문화의 장벽을 넘어 모든 여성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참여자들이 따뜻한 응원과 환대를 받으며 새로운 인연을 맺고, 여행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자신감과 연대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 유송이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씨엔티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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