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구개발 "기존의 모든 설계 방식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

삼성전자 비스포크 AI콤보 브리핑_이무형 부사장
삼성전자 비스포크 AI콤보 브리핑_이무형 부사장

[문화뉴스 박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비스포크 AI 콤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대적인 혁신을 거쳐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인 이 제품은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드럼에서 진행할 수 있어 사용자의 수고를 덜고, 설치 공간의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25kg의 세탁용량과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인 15kg의 건조용량을 자랑하며, 대용량 히트펌프와 최신 건조 알고리즘을 통해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1등급보다 40% 더 낮은 소비전력을 실현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사용자의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7형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와 빅스비를 통한 간편 제어, 다재다능한 AI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이무형 부사장은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단독 건조기보다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모든 설계 방식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했다"며 "3년의 연구개발 끝에 마침내 소비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박수연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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