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오후 7시 5분 방송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오후 7시 50분에 방송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오후 8시 30분에 방송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우당탕탕 패밀리'... 지난회 줄거리, 시청률, 이번회 예고는? / 사진 = 세 번째 결혼 예고편 캡처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우당탕탕 패밀리'... 지난회 줄거리, 시청률, 이번회 예고는? / 사진 = 세 번째 결혼 예고편 캡처

[문화뉴스 최도윤 기자] 매일 저녁을 장식하는 드라마 3편의 지난 회 줄거리와 시청률 및 이번 회 예고를 알아본다.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12일 방송된 95회 시청률은 6.1%를 기록했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95회에서는 강세란(오세영)이 백송이(김시온) 사고의 진실을 알았다.

앞서 백송이 뺑소니 사고의 진범이 왕지훈(박영운)임을 알게 된 정다정(오승아)은 사고를 낸 왕지훈과 이를 묻은 왕제국(전노민)에게 분노를 표한다.

왕안나(이아린)가 정다정의 딸임을 밝히기 위해 왕제국의 사무실을 찾았던 강세란은 정다정의 말을 듣고 “네가 정말 내 딸을 죽게 한 거냐”라고 하며 오열한다.

왕지훈은 “네 딸 그렇게 만든 건 너야. 기억 안 나? 네가 나한테 술 잔뜩 먹였잖아. 그날 새벽 네가 혼자 가버리지 않았으면 나도 술 덜 깬 상태로 나오지 않았을지도 몰라”라고 한다.

이에 강세란은 “내가 너 따위의 아이를 임신했다니”라고 소리치며 자신의 배를 내리쳤고, 왕지훈이 이를 만류한다. 그러자 강세란은 “송이야 미안해. 끝까지 나쁜 엄마가 돼서 미안해”라고 하며 이혼을 결심한다.

그런데 왕제국을 백상철(문지후)이 찾아왔다. 강세란(오세영)이 왕안나(이아린)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알게 된 사실을 깨달은 백상철은 이 사실을 왕제국에 알리고, 드림식품 복직을 요구했다.

한편, 정다정은 보배정으로 딸 왕안나을 데리러 가려던 찰나에 왕안나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어 충격에 빠졌다.

13일 방송되는 96회에서는 백상철의 만행에 정다정과 왕요한은 분노하고 왕제국(전노민)은 왕안나를 볼모로 정다정을 잡아두려 한다. 한편 윤 여사(반효정)는 왕안나의 그림을 보고 의구심이 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우당탕탕 패밀리'... 지난회 줄거리, 시청률, 이번회 예고는? / 사진 = 피도 눈물도 없이 예고편 캡처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우당탕탕 패밀리'... 지난회 줄거리, 시청률, 이번회 예고는? / 사진 = 피도 눈물도 없이 예고편 캡처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재회해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36회 시청률은 7.8%를 기록했다.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이혜원(이소연)이 우연히 만난 엄마에게 동생 이혜지(하연주)의 근황을 묻고, 배도은(하연주)은 어린 시절 끔찍한 학대를 당했던 고통을 친부 이민태(유태웅)에 털어놓는다. 또 배도은은 혜원의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몰래 혜원 방에 들어가 도청장치를 설치했다. 는데 이혜원이 이를 발견하며 역으로 이용해 배도은을 함정에 빠뜨렸다.

은행에서 볼일을 보던 이혜원은 우연히 친모 피영주(윤복인)를 만났다. 생활비가 떨어져 집에 가스까지 끊긴 피영주는 혜원에게 돈 냄새를 맡고 집으로 초대했다.

혜원은 20년 전 생이별한 동생 이혜지의 연락처를 물었지만 영주는 “몇 십 년 만에 만난 엄마한테 정 없게 굴래?”라며 딴청을 부렸다. 발끈한 혜원은 “낳아주기만 하면 다 엄마예요?”를 따져 물었지만 영주는 “뭐하고 사니? 결혼은 했고? 남편은 뭐해?”를 캐물으며 혜원을 아래 위로 훑어보기에 바빴다.

여전한 엄마의 모습에 실망한 혜원은 “혜지 연락처나 주세요. 지금 어디 살아요?”라는 용건에 집중했다. 영주는 혜원의 측은지심을 자극하기 위해 “나 걔 키우면서 돈 수천 들었어.”라며 혜지를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어갔다는 점을 어필했다.

동문서답에 질린 혜원은 “혜지 어디 있냐고요!”라고 소리쳤고 이에 영주는 “미국 런던에 살아.”라고 답했다. 혜원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거짓말을 하려면 생각이라는 걸 좀 하세요!”라며 엉뚱한 대답으로 시간만 끄는 영주에 짜증을 폭발시켰다.

방법이 먹히지 않자 영주는 “어디 엄마한테 눈을 똑바로 뜨고 대들어!”라고 소리치며 본성을 드러냈다. 혜원은 “내가 아직 9살 어린애로 보여요?”라며 영주를 노려봤고 “혜지 소식 끊긴지 오래된 것 같은데 두 번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요.”라고 쏘아붙인 뒤 자리를 떠났다.

영주는 “너 내덕에 세상 구경한 거야. 엄마가 이 꼴로 살면 보살피는 게 자식 된 도리지.”라며 대놓고 돈을 요구했다. 혜원은 “공갈 협박을 해도 나한테는 안 통해요.”라며 으름장을 놓았고 영주는 “내 관 뚜껑 닫힐 때까지 넌 나한테서 못 벗어나.”라며 엄포를 놓았다.

이민태는 배도은를 따로 만났고 “너한테 사죄할 시간을 주면 안 될까?”라고 사정했다. 이어 “너희들이 지금 시어머니 며느리 사이가 됐는데 이걸 혜원이도 알아야지.”라며 혜원에 도은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도은은 거부의 뜻을 내비쳤고 “내가 이혜지인거 말하면 죽어버릴 거야.”라고 으름장을 놓은 뒤 다짜고짜 대로로 뛰어들었다. 도은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차를 바라보며 눈을 감았다. 민태는 아슬아슬한 순간에 도은을 끌어당겨 사고를 면했다.

저녁 식사 준비를 하던 혜원은 귀가가 늦는다는 남편 윤지창(장세현)과 통화했다. 혜원이 남편을 이름으로 부르는 모습에 김명애(정혜선)는 불호령을 내렸고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도은은 “제가 어리지만 시어머니로서 충고할게요.”라며 혜원의 신경을 건드렸다.

YJ 그룹 이사이자 김명애의 딸 윤이라(정수영)는 “독사 굴에서는 너도 같이 독사가 돼야지 않겠어?”라며 혜원의 편을 들기 시작했다. 이라는 명애에게 “혜원이 쟤가 속이 깊어 지창이한테 일러바치지 않는 거야. 걔가 편애하는 거 알면 가만있겠어?”라고 말했다. 명애는 “누가 편애를 한다는거야!”라고 소리치며 불편함 심기를 드러냈다.

자신을 노려보는 도은의 따가운 시선을 느낀 이라는 “올케. 그 불량스러운 시선은 뭐야?”를 따져 물었다. 도은은 “가족들 둘러앉은 식탁에서 왜 그러세요.”라며 억지웃음을 지었다. 이에 이라는 “가족이라 불리기엔 우리집에 돈이 너무 많지.”라며 본처를 밀어내고 YJ 그룹 안주인 자리를 꿰차려는 도은의 속셈을 저격했다.

배도은은 혜원의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몰래 혜원 방에 들어가 도청장치를 설치했다. 2층에서 내려오는 도은을 수상하게 여긴 혜원은 테이블 아래 설치된 도청장치를 발견하고 백성윤(오창석)에게 도움을 구한다.

성윤은 마침 도은을 도와 임작가를 살해한 공범의 존재를 알아낸 상태였고 이를 이용해 도은을 함정에 빠뜨릴 계획을 세웠다. 혜원은 도청장치를 그대로 두고 도은의 하수인 전경자(신하랑)와 연락해 만날 약속을 잡는 연기를 펼쳤다.

임작가와 오수향(양혜진) 죽음에 연관되어 있는 도은은 혜원의 통화 내용에 놀라 급히 약속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현장에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고 도은은 “벌써 떠난 거야?”라고 중얼거린 뒤 괴성을 지르며 분노를 터트렸다.

이때, 이소연이 등장했고 “설마 이걸 찾는 거야?”라며 녹음기를 꺼내 보였다. 도은은 녹음기 안에 임작가를 협박하는 자신의 음성이 담겨 있다는 걸 알고 전전긍긍하면서도 “어디서 뻥카야!”라며 혜원을 떠보기 시작했다. 혜원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내가 너 끝장낼 거야!”라고 맞받아치며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13일 방송되는 37회에서는 도은을 쫓아다니던 성윤은 도은이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도은의 난임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들은 혜원은 도은을 찾아간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우당탕탕 패밀리'... 지난회 줄거리, 시청률, 이번회 예고는? / 사진 = 우당탕탕 패밀리 예고편 캡처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우당탕탕 패밀리'... 지난회 줄거리, 시청률, 이번회 예고는? / 사진 = 우당탕탕 패밀리 예고편 캡처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123회 시청률은 12.8%다.

지난 123회에서는 시집살이를 앞둔 유은성(남상지)이 강선우(이도겸)에 걱정을 털어놨다. 시집살이를 걱정하는 유은성을 강선우가 진심으로 위로했다. 심정애(최수린)를 비롯한 시댁 식구들이 유은성을 가족으로 맞이했다. 정도철(손정원)이 신가람(정민준)이 신민국(최우혁)의 친아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혼란을 안겼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강선우와 유은성이 처갓집을 방문했다.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을 선택한 두 사람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가족들에게 신혼여행 중 겪었던 즐거운 추억들을 전했다.

고춘영(김선경)은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진수성찬을 준비해 사위를 대접했다. 강선우는 “하나하나 입에 안 맞는 게 없어요. 다 너무 맛있어요!”라고 호들갑을 떨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선우는 “설거지는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유은아(주새벽)는 “점수 따려고 단단히 마음 먹었구나?”라고 핀잔을 주며 웃음을 터트렸다.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강선우는 “우리 은성이가 늘 곁에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라며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유은성을 바라봤다. 유은아는 “어른들 계시는데 정도껏 해.”라고 쏘아붙였고 이에 고춘영은 “부러우면 너도 노력 좀 해봐.”라며 형제 중 유일한 싱글로 남은 유은아를 약 올렸다.

고춘영은 “내 정신 좀 봐.”라며 음식을 채워 넣기 위해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섰다.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낀 고춘영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걱정스러운 시선에 고춘영은 “이제 괜찮아졌어.”라며 부엌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은성은 “엄마 결혼식 치르느라 너무 고생하신 거 아니야?”라며 걱정을 내려놓지 못했다. 유은아는 “원래 큰일 지내면 몸살 나고 하잖아.”라고 답하며 유은성의 걱정을 덜었다. 

유동구는 물을 마시며 한숨 돌리고 있는 고춘영에 “괜찮아? 가게 며칠 닫고 쉬어야 하는 거 아니야?”를 물으며 상태를 살폈다. 고춘영은 “잠깐 어지러웠던 것뿐이야.”라며 답하며 “가게를 쉬면 돈은 어떻게 벌라고?”라고 쏘아붙이며 유동구를 노려봤다.

평생 살았던 집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된 유은성은 착잡한 심정을 느끼며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몰래 방을 빠져나간 유은성은 거실에 우두커니 앉아 새롭게 시작될 시댁살이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에 빠져들었다.

유은성을 발견한 강선우는 “걱정되는 일이라도 있어?”라며 유은성의 고민을 물었다. 유은성은 “나 어머님한테 사랑받을 수 있을까?”를 물으며 시어머니 심정애와의 관계 개선에 심란함을 느꼈다. 강선우는 “결국 그렇게 되겠지만 너무 부담 갖지 마. 우리가 행복하면 돼.”라며 다정하게 유은성을 위로했다. 

시댁에 도착한 유은성은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시댁 식구들에 인사를 전했다. 심정애는 “고생 많았다.”라는 짧고 간결한 인사로 며느리를 환영했고 유은성은 “어머님. 반겨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답했다.

강선주를 발견한 유은성은 “선주야!” 라며 평소와 같이 강선주를 이름으로 불렀다. 이제 친구 사이가 아니라는 걸 급히 깨달은 유은성은 입을 틀어막았고 “참, 아가씨 안녕하세요.”라며 어색한 인사를 건넸다. 

이에 강선주는 “뭐? 아가씨? 닭살 돋아!”라며 펄쩍 뛰었다. 유동구(이종원) 셋방을 정리하고 최근 집으로 들어온 심정숙(안연홍)은 “앞으로 우리 잘해보자.”라며 유은성에 정식으로 인사했다. 

거실에 가족들이 다 함께 자리했고 강기석(이대연)은 “새아가 우리집 식구가 된 걸 환영한다. 어려운 일 있으면 누구에게나 편하게 말해라.”라고 격려하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유은성은 “진짜 가족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깍듯하게 대답했다.

심정애는 “이제 진짜 한 식구가 돼보자.”라며 유은성에 따뜻한 미소를 보였다. 긴장이 풀어진 유은성은 “네. 어머님. 부족한 점 많으니까 많이 가르쳐 주세요.”라며 본격적인 시댁 살이를 시작했다.

유은성을 시댁으로 보낸 뒤 유동구는 “사돈이 우리 은성이한테 잘 해줄까?”라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춘영은 “선우도 있으니까 방패막이해주겠지.”라며 딸 걱정에 혼이 나간 유동구를 한심스러워했다. 

유동구는 “우리 딸, 왠지 적진에 혼자 보낸 기분이야.”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에 고춘영은 “그렇게 걱정되면 전화라도 해봐!”라고 쏘아붙였다. 유동구는 유은성에 전화를 걸었고 “무슨 일 있으면 꼭 전화해.”를 당부했다. 유은성은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줄 테니 걱정 마.”를 약속했고 뭉클함을 느낀 유동구는 “아빠는 우리 은성이 믿는다.”라며 딸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신민국은 며칠째 아무 말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전화를 건 주인공은 신가람의 친모 정혜윤(양지원)이었다. 정혜윤은 “내가 먼저 말해야 하는데 용기가 안 나...”라며 공중전화 수화기를 내려놨다.

정혜윤과 함께 도망쳤던 정도철이 갑자기 신민국의 카페를 찾아왔다. 용건이 남았냐며 경계심을 보이는 신민국에 정도철은 “가람이 민국씨 아들 맞아? 피가 섞인 친아들 맞냐고?”를 다짜고짜 물으며 유전자 검사를 언급했다.

13일 방송되는 124회에서는 가람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란 얘기를 들은 민국은 크나큰 충격에 빠지고, 혜윤은 민국에게 6년 전의 진실을 털어놓고 가람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자신이 키우겠다 한다. 한편, 정애는 며느리로서 처음으로 저녁을 차리는 은성을 이유 없이 타박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최도윤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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