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엄지윤 - 배우 윤태영 - 래퍼 치타 출연
MBC '꼬꼬무' 목요일 밤 10시 20분 방송

사진= [꼬꼬무] 양양 일가족 방화살인사건, 범인의 정체는? / MBC 제공
사진= [꼬꼬무] 양양 일가족 방화살인사건, 범인의 정체는? / MBC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14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양양 일가족 방화 살인사건'편을 다룬다. 

2014년 12월 29일 밤 9시 30분, 미연 씨네 집에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집안에 있던 사람은 엄마 미연 씨와 어린 삼남매, 잠을 자기엔 다소 이른 시각인데 어째서 네 가족 중 단 한 명도 집밖으로 탈출하지 못한 걸까.

며칠 뒤, 화재 감식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거실과 안방에서 휘발유가 뿌려진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또한 엄마와 삼남매 몸에서 모두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 네 가족의 사고는 단순 화재가 아닌 방화 살인 사건이었던 것이다. 

탐문수사에 돌입한 속초경찰서 수사팀의 사건 담당 이재혁 형사는 마을에서 떠도는 묘한 소문을 듣게 된다. 불이 나던 날, 삼남매의 아빠이자 엄마 미연 씨의 남편인 이 씨가 오랜만에 집에 다녀갔다는 것, 큰 교통사고로 거동이 불편했던 남편 이 씨는 타지에서 지내며 아이들 엄마와는 별거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씨에게는 아무런 용의점이 없다는 사실이 곧 밝혀진다.

선량하고 착한 이웃이었던 네 모자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불까지 지른 살인범은 대체 누구일까. 그날 삼남매의 아빠가 다녀갔다는 소문이 난 것은 우연의 일치였을까. 의문을 품은 수사팀은 소문의 출처를 찾기 시작한다.

한편, SBS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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