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남과여’

채널A '남과여'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와 떠나지 못하는 여자의 현실 공감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11회 시청률 0.4%를 기록했다. 

지난 11회, 현성(이동해)은 헤어진 한성옥(이설)에게 미련을 보였고, 민혁(임재혁)은 15년 친구였던 김혜령(윤예주)과 풋풋한 연애를 시작했다. 특히 시후(최원명)는 첫사랑에게 받았던 상처를 극복하고 유나(이은재)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형섭(김현목) 역시 모태 솔로를 탈출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시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최종회를 앞둔 ‘남과여’는 4인 4색이 담겨있는 ‘진상즈’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현성은 성옥을 비롯해 친구들과 추억이 가득한 아뜨리에 작업실을 떠난다. 

민혁은 혜령과 친구들에게 커플임을 밝히고, 친구의 낯 뜨거운 질문에 얼굴을 붉히는 등 친구로서의 감정은 사라지고 찐 연인인 모습을 보인다. 

‘진상즈’의 유일한 모태 솔로인 형섭은 상담을 받기 위해 결혼 정보 회사를 찾는다. 형섭은 그곳에서 딱 맞는 사람을 소개받고는 운명을 믿게 된다.

짠 내 나는 상황 속에도 기필코 사랑이 하고 싶은 ‘진상즈’가 뜨거운 성장통을 거쳐 끝내 어떤 연애를 하게 될지 기대된다.

한편, 채널A '남과여'는 마지막 회는 15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MBC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지난 4회 시청률 6.4%를 기록했다. 

지난 4회,  선율(차은우)이 수현(김남주)이 찾던 펜션 화재의 유일한 생존자임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남겼다. 

공개된 스틸 속 권선율이 담배 연기가 자욱한 불법 도박장에서 홀로 서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선율이 정치인 김준(박혁권)의 하수인 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어떤 목적으로 불법 도박장을 찾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중 선율은 대외적으로는 폐차장 일을 하지만 권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인의 하수인으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선율의 본격적인 향후 행보를 예고하는 듯하다. 

한편, MBC '원더풀 월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SBS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12회 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이수(안보현)의 부친인 한수그룹 회장 진명철(장현성)의 저택에서 한 남성이 진 회장의 저택을 찾아와 남몰래 담장을 넘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다가 그대로 숨을 거두었다.

사망한 남성의 정체가 누구인지, 또 그가 죽어가면서도 진 회장의 저택을 찾아온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증폭된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이수와 강현(박지현), 준영(강상준), 경진(김신비)이 진회장 저택에 출동해, 수사를 벌이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사건만 발생하면 '탐정 놀이'를 개시하며 눈망울을 반짝였던 평소 모습과는 달리, 마치 얼음처럼 굳은 채로 남성의 시신에서 한 발짝 물러서 있는 이수의 모습은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SBS '재벌X형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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