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상경해 항암·방사선 치료받는 어린이와 보호자 휴식 공간 조성

우리은행, 소아암 어린이 위한 '나음우리' 쉼터 오픈 / 사진 =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소아암 어린이 위한 '나음우리' 쉼터 오픈 / 사진 = 우리은행 제공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우리은행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쉼터 '나음우리'를 개설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치료 지원 시설인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를 개설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우리사랑기금으로 소아암 투병 어린이 의료비와 학습비를 지원해 왔다. 이번에 우리은행 지원으로 조성된 ‘나음우리’는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를 적극 활용해 어린이에게 친근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다. 

우리은행, 소아암 어린이 위한 '나음우리' 쉼터 오픈 / 사진 =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소아암 어린이 위한 '나음우리' 쉼터 오픈 / 사진 = 우리은행 제공

'나음우리'는 교통 편의성을 고려해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 자리 잡아,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위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서울로 상경하는 소아암 투병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나음우리’를 기획한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도권 밖에서 서울로 치료받으러 오는 소아암 투병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항암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쉼터 이용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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