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방문객의 폭넓은 문화예술 관람 기대

수원시립미술관, 정조테마공연장과 3월부터 제휴(사진=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정조테마공연장과 3월부터 제휴(사진=수원시립미술관)

[문화뉴스 신희윤 기자] 3월부터 수원시립미술관이 정조테마공연장과 제휴해 시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정조테마공연장은 수원시 유일의 한옥전통공연장이다. 지난해 개관한 이래 전통부터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폭넓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휴로, 정조테마공연장의 기획공연 관람권을 소지한 관객은 수원시립미술관 전시를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반대로 수원시립미술관 입장권을 가지고 정조테마공연장의 기획 공연을 예매하는 경우에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관계자는 이번 제휴가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현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현재 이길범 작가의 회고전 '이길범: 긴 여로에서', 여성의 일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 전시를 진행 중이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올해 첫 기획 공연인 무예 뮤지컬 '더북 The Book'이 4월 28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2시에 관객을 맞이한다.

문화뉴스 / 신희윤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수원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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