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으로 새단장

새로운 문화예술의 랜드마크 '갤러리 신당',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의 재탄생
새로운 문화예술의 랜드마크 '갤러리 신당',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의 재탄생

[문화뉴스 이지영 기자] 서울 중구에 위치한 문화예술 중심지 충무아트센터가 '갤러리 신당'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중구문화재단 조세현 사장의 진두지휘 하에 이루어진 이번 단장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서울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포부를 담고 있다. 새롭게 확장된 '갤러리 신당'은 총 3개의 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러리 신당'의 이름은 신당역에 위치한 갤러리의 명확한 위치와 목적, 특징을 반영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유산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신()"이라는 글자를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전의 75평 규모에서 컨벤션홀을 연결하여 300평 규모로 확장, G1, G2, G3로 구성된 '갤러리 신당'은 365일 수준 높은 전시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충무아트센터 갤러리는 기존에 어린이를 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과 사진, 회화, 설치미술 등을 통해 사회적 주제를 다룬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갤러리 신당'은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며, 예술과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신당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갤러리 신당'은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 온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의 새로운 이름이다. 조세현 사장은 "서울 중구의 새로운 예술 명소로서 국내외 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중구문화재단은 오는 4월 CCPP 기후환경 국제 사진전을 예정하고 있으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이지영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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