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성, 오마이걸 유아, 아나운서 김다영 출연
MBC '꼬꼬무' 목요일 밤 10시 20분 방송

[꼬꼬무] 이리역 폭발 사건, 맨발의 남자, 그 정체는? / SBS 제공
[꼬꼬무] 이리역 폭발 사건, 맨발의 남자, 그 정체는? / 사진 = SBS 제공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21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977 사라진 도시와 맨발의 남자'편을 다룬다. 이번 편은 1977년 대형 참사인 이리역 폭발 사고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1977년 11월 11일 금요일 밤 전라북도 이리(현재 익산)의 한 공연장에서는 모두가 최고의 여가수, '리사이틀의 여왕' 하춘화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공연이 진행되던 중 굉음이 울려퍼지기 시작한다. 

극장 천장은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고 극장 내부는 처참했다. 극장 밖, 시내의 모습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길에는 시체가 쌓여갔고 처절한 몸부림과 공허한 외침만이 거리에 남았다. 가수 하춘화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리고 그녀는 이 끔찍한 사건이라고 회고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리역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였다. 이 사건은 '이리역 폭발 사고'로 사상자 1,400명을 발생시킨 현재까지도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기차 사고라 평가 받는다. 경찰은 약 30톤의 화약을 실은 광주행 열차가 이리역에서 폭발을 일으켰다고 발표했다.

한편 그곳에 있던 나훈 기자가 발견한 맨발의 남자. 그 남자와 이 사건은 어떻게 연관되는 것일까. 이 사건에 대한 의문은 더욱 증폭되어 간다. 자세한 사건의 전말은 장현성, 장성규, 장도연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과 출연진에 전달될 것이다.

한편 SBS '꼬꼬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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