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혜빈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경성피스톨'로 알려진 김상옥 의사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여 도록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의 발간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도록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의 내용을 담고 있다.

총 114페이지 분량의 도록은 김상옥 의사의 유족들이 제공한 사진과 자료들을 포함해 김상옥 의사의 삶을 '자각, 가난의 사슬을 끊고', '모색, 스스로 걸어간 가시밭길', '결전, 신화로 남은 전투' 등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세부적으로 조명한다. 이를 통해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의열투쟁 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간된 도록은 국내 주요 박물관, 공공도서관, 어린이 도서관을 비롯하여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충원 자료실, 독립기념관 자료실 등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예정이다.

윤홍근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장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주는 김상옥 의사의 삶과 업적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 도록을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김상옥 의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 선열들의 인간애가 더욱 빛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2021년 12월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김상옥 의사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김상옥 의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문화뉴스 / 김혜빈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