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양문정 기자] MBN '한일가왕전'이 한국과 일본의 공동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

'한일가왕전'은 최초 '트로트 한일전'으로, 오는 4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트로트 오디션인 '현역가왕'과 '트롯걸즈재팬'을 통해 TOP7으로 선정된 양국의 트롯 국가대표들이 펼치는 트로트 대결을 담는다.

한국 대표 TOP7으로는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나선다.

MBN은 '한일가왕전'에 대해 "대한민국 트로트 오디션을 이끈 서혜진 대표가 K-트로트'의 세계화를 위해 한일합작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자 한류의 역사를 다시 쓸 뜻깊은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제작진은 "'트롯걸즈재팬'을 통해 '한국표 트롯 서바이벌'이 다른 나라에도 충분히 힘이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한국표 서바이벌의 매콤함은 유지하면서 한일 양국의 문화를 고려한 색다른 미션들이 담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일가왕전'은 4월 2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한국에서는 MBN, 일본에서는 ‘WOWOW’와 OTT 플랫폼 ‘ABEMA’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뉴스 / 양문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크레아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