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첫 현장 행보로 포항 2열연공장 방문...수해 복구 정상화 이뤄낸 직원 격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100일 현장경영 돌입..."초일류 향한 해법 찾는다" / 사진 =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100일 현장경영 돌입..."초일류 향한 해법 찾는다" / 사진 = 포스코그룹 제공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100일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경영에 돌입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설비와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과 소규모로 만나 자유롭게 소통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100일 동안 포항, 광양, 송도 등 그룹의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힌 장 회장의 첫 현장 행보다. 

장 회장은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던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2열연공장은 힌남노 수해 복구를 100일만에 이뤄낸 바 있으며, 포항제철소 연간 생산량의 33% 수준인 500만 톤을 처리하는 핵심 공장이다.

장 회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초유의 사태를 맞아 녹록지 않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노력과 하나 되는 마음으로 정상화를 이뤄낸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 혹독한 시련을 새로운 희망으로 바꾼 여러분의 노고에 가장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100일 현장경영 돌입..."초일류 향한 해법 찾는다" / 사진 =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100일 현장경영 돌입..."초일류 향한 해법 찾는다" / 사진 = 포스코그룹 제공

이어 장 회장은 수해 복구 당시 현장을 지킨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대화를 나무면서 “수해 복구 과정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열정과 단결되는 마음이 바로 포스코의 저력이다. 여러분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며,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법은 현장과 직원들에게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로 개수가 진행 중인 2제선공장에 들러 현안을 살펴보고, 현장 곳곳의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한편, 26일에는 광양으로 이동해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하고, 100일이 되는 6월 28일까지 현장 경영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 전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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