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공채 전형 신설, 신규 채용 규모 2배 확대

한국투자증권, PB 채용 늘려…"자산관리 역량 확대" / 사진 =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 PB 채용 늘려…"자산관리 역량 확대" / 사진 = 한국투자증권 제공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PB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자산관리 역량 증대를 위해 프라이빗뱅커(PB) 직군 별도 전형을 도입하는 등 PB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공채 전형과는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도입했다. 

올해 PB 신규 채용규모는 예년 대비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지난 2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및 법인 리테일 고객 자산 규모는 200조원을 넘어섰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PB 인력을 선발ᆞ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문 PB 양성을 위한 관련 제도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21년부터 PB 5~6명이 한 팀을 이뤄 자산관리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는 'PB팀제'를 도입해 전문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이외에도 직급별,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PB역량강화 교육 등 내실 있는 영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 사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고도화된 상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PB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다"라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이들이 자산관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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