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지수 비교·평가…경남 진주시·밀양시·함안군, 인천 동구 등 수상

한국교통안전공단, ‘2023년 교통문화 우수도시’ 15개 지자체 선정 /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2023년 교통문화 우수도시’ 15개 지자체 선정 /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5개 지자체를 교통문화 우수도시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이하 TS)은 2일 세종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교통문화 우수도시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 대상은 교통문화지수 그룹별 우수지자체 12개와 상위 3개 지자체 등 총 15개 지자체이다. 30만 이상 시 1위는 경남 진주시, 30만 미만 시 1위는 경남 밀양시, 군지역 1위는 경남 함안군, 자치구 1위는 인천 동구, 개선지자체 1위는 충남 청양군이 수상했다.

이날 각 부문 1위에는 국토부장관상, 2위와 3위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 총 2,70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 지자체들은 운전·보행행태 개선과 교통안전시설 설치, 교통약자 안전 캠페인 등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2023년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보행자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 전국 평균은 전년(85.72%)과 유사한 수준인 85.48%로 나타났다.

시·군·구로 살펴보면, 보행자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은 군지역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인구 30만 미만 시, 자치구, 인구 30만 이상 시가 뒤를 이었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함에 따라 교통안전의식의 개선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TS는 교통안전 종합 전문기관으로써 교통 전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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