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나혼자산다] 이종원, ‘밤피꽃’ 대박 후 달라진 일상 공개→기안84, ‘숨이 턱’ 이유는?
[나혼자산다] 이종원, ‘밤피꽃’ 대박 후 달라진 일상 공개→기안84, ‘숨이 턱’ 이유는?

[문화뉴스 남유진 기자] 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모델 이종원이 1년 만에 돌아와 ‘긍(정)수저’ 일상을 공개한다.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성공 후 달라진 종사관의 아침 식단과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1년 전과 같은 집에서 익숙한 모습으로 인사한 그는 여전한 로브 사랑과 LP 감성을 보여주는가 하면, 시리얼이 아닌 단백질 위주의 식단 변화로 눈길을 끈다.

이종원은 ‘밤에 피는 꽃’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와 높은 시청률을 경험하며 “배우로서 더 진지하게 임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체력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을 챙기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아침도 단백질 위주로 바꿨다”라고 설명한다.

그는 청소 후 괄사와 롤러까지 동원해 피부 관리를 시작한다. 사극에 출연하며 얼굴로 승부를 봐야 했다는 이종원은 “괄사의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나혼자산다] 이종원, ‘밤피꽃’ 대박 후 달라진 일상 공개→기안84, ‘숨이 턱’ 이유는?
[나혼자산다] 이종원, ‘밤피꽃’ 대박 후 달라진 일상 공개→기안84, ‘숨이 턱’ 이유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의상을 차려입고 집을 나선 모델 이종원은 “주기적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기 위해 가는 곳이 있어요”라며 어딘가로 향한다. 차 안에서 아날로그 감성의 CD를 들으며 드라이브를 즐기는 이종원에게서 ‘멋짐’이 폭발한다.

이종원은 단골 LP숍에서 음악적으로 풍부한 지식을 뽐내며 LP 고르기에 몰두한다.

그런가 하면, 이종원이 산속 굽이굽이 깊은 골목에 있는 친구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서울에 상경했을 때부터 음악과 패션, 와인, 위스키 등 취향이 같아 친해졌다는 이종원의 친구는 비주얼부터 범상치 않아 시선을 강탈한다.

이종원은 친구와 함께 요리한 음식으로 ‘먹방’을 즐기고, 과거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시절의 추억을 나눈다. 또한 이날 산 LP 청음 타임을 가지며 행복을 충전한다.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이종원의 사투리와 티키타카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나혼자산다] 이종원, ‘밤피꽃’ 대박 후 달라진 일상 공개→기안84, ‘숨이 턱’ 이유는?
[나혼자산다] 이종원, ‘밤피꽃’ 대박 후 달라진 일상 공개→기안84, ‘숨이 턱’ 이유는?

한편, 기안84가 특별강연자로 모교 수원대를 21년 만에 찾는다. 학교 앞에 다다른 그는 교문 위에 걸린 ‘03학번 김희민 강연’ 대형 현수막에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미소를 짓는다.

기안84는 강연 시작까지 3시간 가까이 시간이 뜨자, 캠퍼스 이곳저곳을 탐방한다. 실시간 벽에서 20년 전 ‘03학번 김희민’이 남긴 흔적에 놀란다. 기안84는 과거의 흔적을 이집트 상형문자에 비유하며 “내가 파라오다!”라고 우쭐대 폭소를 안긴다.

그런가 하면, 미대 복도 소파에 홀로 앉아 있는 기안84의 모습도 눈길을 모은다. 후배들과의 소통을 원하면서도 쉽게 말을 걸지 못하고 눈치를 살피는 기안84. 03학번’ 기안84와 후배들의 만남은 어땠을지 본방송을 궁금케 한다.

[나혼자산다] 이종원, ‘밤피꽃’ 대박 후 달라진 일상 공개→기안84, ‘숨이 턱’ 이유는? 
[나혼자산다] 이종원, ‘밤피꽃’ 대박 후 달라진 일상 공개→기안84, ‘숨이 턱’ 이유는? 

그러나 시작부터 산으로 가는 강연에 “숨이 확 막히더라고”라며 진땀을 쏟은 기안84. 과연 그의 강연에 후배들의 반응은 어땠을지,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줬을지 기대가 모인다.

강연을 앞두고 기안84는 후배들과 캠퍼스 바닥에 앉아 20대의 추억을 떠올린다. 그는 후배들의 그림을 보며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가 하면 자신을 주제로 작가 연구 레포트를 썼다는 후배의 이야기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기안84는 후배들에게 밥 잘 사주는 ‘선배84’의 면모도 보여준다. 과실에서 함께 짜장면을 먹다 신이 난 그는 “맨날 아저씨들이랑 먹다가 젊은이들이랑 밥 먹으니까 좋다”라며 치솟는 도파민에 미소를 짓는다.

이어 기안84는 후배의 간이침대를 잠시 빌려 낮잠을 청하기도 “고향집에 온 것 같아”라며 익숙한 듯 간이침대를 펼치고 외투를 이불 삼아 덮고 있는 ‘복학왕’ 기안84의 침투력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만석인 대강당에서 학생들의 박수를 뚫고 앞으로 나아가는 기안84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과연 그가 무사히 모교 강의를 마쳤을지 궁금해진다.

문화뉴스 / 남유진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제공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