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전국 롯데시네마

사진 = 애니매이션 '목소리의 형태' 포스터 / (주)엔케이컨텐츠 제공.
사진 = 애니매이션 '목소리의 형태' 포스터 / (주)엔케이컨텐츠 제공.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가 개봉한다.

‘목소리의 형태’는 청각 장애 소녀 ‘쇼코’와 그녀를 괴롭혔던 소년 ‘쇼야’가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만나면서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2014년 코믹 그랑프리 1위를 기록, 누계 발행부수 250만 부 이상을 기록한 화제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여 일본 개봉 당시 170만 관객 돌파, 22억 엔(약 220억)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열풍을 일으켰다.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등 다수의 흥행작을 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굉장한 작품이다. 그림도 색감도 너무 아름답고, 연출 또한 흉내를 내고 싶어도 흉내 낼 수 없을 것 같다. 성우들의 연기 또한 매우 훌륭했다.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개된 포스터는 푸른 하늘 배경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쇼코’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쇼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목소리의 형태’는 오는 5월 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문화뉴스 / 김수민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주)엔케이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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