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배우 마동석(53)과 예정화(36)가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

마동석과 예정화의 소속사 빅 펀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5월 중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 전했다. 날짜 또한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으나, 업계 관계자에 의해 결혼식 날짜는 5월 26일로 알려졌다.

마동석은 2016년부터 17세 연하 예정화와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2021년 혼인신고를 마쳤다. 두 사람이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은 2022년에 개최된 제1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 예술인상을 수상한 마동석이 수상 소감과 함께 예정화를 아내로 언급하여 알려졌다.

당시 마동석은 “저는 배우로서도, 제작자로서도 부족한 사람인데 의미 있고 가치 있고 큰 상을 주셔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라며 “저를 가장 응원해 준 아내 예정화와 가족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해 당시 올리지 못한 결혼식을 이제야 올리게 됐다. 마동석의 할리우드 작업 등 큰 프로젝트를 마치고 식을 올린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두 사람은 최근 ‘범죄도시 3’ 일본 프로모션 일정에 동행했으며, 마동석은 오는 24일 ‘범죄도시 4’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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