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관악페스티벌' 브랜드 론칭...관악구 사계절로 물들여

관악에서 맞이하는 봄...'2024 관악봄축제 HAPPY FESTIVAL' 일정은? 
관악에서 맞이하는 봄...'2024 관악봄축제 HAPPY FESTIVAL' 일정은? 

[문화뉴스 서예은 기자] 관악구가 '2024 관악봄축제 HAPPY'를 시작으로 사계절 축제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관악문화재단은 최근 '관악페스티벌' 브랜드를 론칭하며 ‘관악이 축제로 물듭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일상 공간을 공연 및 전시장으로 변화시키고, 관악구만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브랜드 심볼에는 관악구를 대표하는 관악산과 낙성대별(문곡성)이 형상화되어 있으며, 이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 자원을 축제에 녹여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의 축제는 계절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봄-아동가족축제', '여름-청년축제', '가을-역사문화축제', '겨울-예술축제'로 이어진다. 특히, '2024 관악봄축제 HAPPY FESTIVAL'이 사계절 축제의 시작으로 체험존, 인형극, 어린이예술공연, 아트마켓, 중장년을 위한 트로트 콘서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여름에는 '그루브 인 관악' 축제가 스트리트컬처를 중심으로 한 거리 문화와 공연예술 축제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관악강감찬축제'는 관악구 대표 축제로, 귀주대첩의 영웅 강감찬 장군을 기리며 열린다. 이 축제는 전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지난해 약 23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겨울에는 '겨울 공연 축제'가 예정되어 있으며, 여러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선사할 계획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가장 관악스러운 것이 세계적이다’라는 모토아래 사계절 내내 관악스러운 유니크함으로 전 주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축제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 관악봄축제 HAPPY FESTIVAL'은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별빛내린천 봉림교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뉴스 / 서예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관악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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