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10시 MBN '한일가왕전' 방송

가수 린, MBN '한일가왕전'에서 생애 첫 일본어 노래 도전

[문화뉴스 서예은 기자] '한일가왕전'에서 가수 린이 생애 처음으로 일본어 노래에 도전한다.

MBN '한일가왕전'은 한국의 '현역가왕'과 일본의 '트롯걸즈재팬' TOP7이 자국의 자부심을 걸고 겨루는 세계 최초의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지난 2일 방송된 '한일가왕전' 1회는 전국 시청률 11.9%, 분당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하며 MBN 창사 13년 만에 최고의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어지는 '한일가왕전' 2회에서는 자체 탐색전에 이어 3선 2승제로 진행되는 한국과 일본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결은 1대 1 라이벌 전으로, 한일 연예인 판정단과 국민 판정단의 점수로 승부가 결정된다. 

이어 한국 가수 린과 일본 가수 마코토의 한일전이 펼쳐진다. 린은 생애 처음으로 일본어 노래에 도전하는 가운데, 일본에서 유명한 국민가요를 경연곡으로 선곡했다. 일본 대표 마코토는 한국 국민가요에 도전하며 양국의 문화적 감성을 넘나드는 대결이 예고됐다. 

한편, 현역가왕 마이진이 대성의 '날 봐 귀순'으로 폭발적인 열창부터 돌려차기, 유려한 일본어 가사와 속사포 랩에 화려한 댄스까지 필살기 무대를 준비했다. 

제작진은 “마치 운명처럼 각각 상대방의 언어로 노래를 하는 린과 마코토의 무대는 ‘한일가왕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방송과 문화, 음악계를 아우르며 색다른 화합의 장을 맛볼 수 있는 ‘한일가왕전’ 2회 방송을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일가왕전' 2회는 9일 밤 10시 MBN에서 방송된다.

문화뉴스 / 서예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크레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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