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54.24%, 김중남 43.34%, 이영랑 2.41%
권 당선인, "강원특별법 3차 개정 및 규제개선 등 조성할 것"
권성동,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로 거론돼

사진 = 권성동 캠프 제공 / 
사진 = 권성동 캠프 제공 / '5선 의원' 권성동, "일·성과로 능력 증명해 시민들이 응원·지지해준 것"

[문화뉴스 이준 기자] 지난 10일 22대 총선에서 권성동 강원 강릉시 국민의힘 후보가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영랑 개혁신당 후보를 이기며 5선에 성공했다.

권성동 후보는 54.24%(64,743표) 득표했으며, 김중남 후보는 43.34%(51,731표)를 받았다. 또한, 이영랑 후보는 2.41%(2,822표)의 표를 받았다. 이들의 권 당선인과 표 차는 각각 10.90%p(13,012표), 51.83%p(61,861표) 차이다.

권 당선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잘나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다"며 "강릉시민께서 권성동의 손을 잡아주시면서 여기까지 이끌어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승리 요인에 대한 질문에 권 당선인은 "일과 성과로 능력을 증명해온 것을 시민들이 응원하고 지지해 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의정 활동 계획으로 권 당선인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포함해 합리적 규제개선과 미래 첨단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또한, "극단주의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시장경제 한미동맹 법치주의 등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어 왔던 핵심 가치들을 지켜내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저를 포함해 우리 당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다시 정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국민의힘에 대한 개선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일각에서는 권 당선인과 나경원 당선인, 안철수 당선인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된 국민의힘 당대표로 거론된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권성동 캠프]

주요기사
총선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