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의 기술 교류 및 신규 원전 사업 수주 목표
향후 공동연구를 지속하기 위한 신규 협력 분야 모색

사진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사진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문화뉴스 장진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11일 체코 프라하에서 '한-체코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목표로 한국과 체코 양국의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제에너지공동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양국의 원자력 분야 주요 인사 및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토마쉬 에흘레르 체코 산업통상부 실장과 홍영기 주 체코 한국 대사가 개회사를 통해 기술교류와 연구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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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형 원전 APR1000 노심시뮬레이터를 체코공대에 전달하며 상호 교육 훈련 분야에서의 기술교류를 확대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i-SMR(한수원), 부하추종운전 모델(KAIST), 체코 원자력기기 기술기준 현황(체코 기술기준협회장), 원자력 인력양성 및 교류(KINGS)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향후 공동연구를 지속하기 위한 신규 협력 분야를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체코 원자력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러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국 원자력산업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화뉴스 / 장진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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